한파 속 길가에 쓰러진 60대 남성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5시 53분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길가에 한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을 조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같은 날 오전 7시 17분쯤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병원 측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저체온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기능 장애로 진단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2일 강화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었습니다. 당일 최저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극심한 추위를 보였습니다.
시 관계자는 "병원 측 진단에 따라 A씨가 한랭질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