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이재명 동지' 외치던 김병주,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이재명 동지'를 자처해온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남양주을)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4일 김 의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블리 김병주'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마 선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영상 공개 시간을 오후 12시 3분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 "12·3 내란 사태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했는데요. 그는 "정치적 생명이 위태로웠던 시절과 테러 위협 속에서도 끝까지 이 대통령 곁을 지켰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고 그 성공을 증명할 핵심 승부처가 바로 경기도"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 뉴스1


김 의원은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도민들의 답답함은 정책이 없어서가 아니라 도민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행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도민의 말을 듣는 도지사, 도민의 마음을 이해하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4성 장군 출신인 김 의원은 자신의 차별점으로 공감 능력을 제시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재학 시절 철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경력을 소개하며, 군 조직에서 복지·사법·의료·교육체계를 책임진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김 의원의 주요 공약 '김병주의 럭키 세븐'에는 경기도가 기업에 직접 투자해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는 '경기도 국가동반투자 모델' 도입, GTX 조기 완공과 출퇴근 90분 이상 지역 교통비 지원, 인공지능·첨단산업·방산을 결합한 초연결 메가시티 경기도 구축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도지사 직속 생명안전청 신설,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기본 주거 경기도', 권역별 특화 산업을 통한 '자족 도시' 재구성, 청년의 배움·일·주거를 10년간 책임지는 '청년 책임제' 등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김병주의 검증된 돌파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완전히 새로운 진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