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전 멤버 신정환의 정산 관련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지난 4일 이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니 나도 소속사 가수였는데 내가 누굴 정산해줘요. 모든 멤버가 똑같이 정산 받았는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룰라 사장 저 아니에요. 똑같이 정산받고 일은 2배로. 열정 가득한 룰라 멤버였습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번 반박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신정환의 발언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됩니다. 신정환은 해당 방송에서 "룰라가 잘된 것 같지만 정산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 5년에 1200만원씩 받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정환은 당시 "그때 이상민이 제작자였다. 상민이 형이 우리를 1집때 살짝 띄워서 회사에다가 팔았다. 웃돈을 주고 판 거다. 그 형은 샤크라 쪽으로 중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솔직히 내가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산 없이 시작했다"며 "(탁)재훈이 형이 돈이 좀 필요하다고 해서 계약금 중 150만 원을 줬고, 그게 컨츄리꼬꼬의 출발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정환은 "겉으로 보기엔 성공한 팀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돈을 벌었다는 느낌이 없었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털어놨습니다.
룰라는 1994년 고영욱, 김지현, 신정환, 이상민 4인 멤버로 구성되어 정규 1집 '루츠 오브 레게'(Roots Of Reggae)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백일째 만남', '비밀은 없어', '날개 잃은 천사', '프로와 아마추어', '3!4!', '연인', '기도' 등이 대표곡으로 꼽힙니다.
신정환은 룰라 탈퇴 후 1998년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재데뷔했습니다.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중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 주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2011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 후 2017년 방송가에 복귀했습니다.
이상민은 현재 SBS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말 시상식에서는 SBS 연예대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