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7일(수)

지역민에 500만원 기부한 가평 '얼굴없는 천사'... "올해로 10년째"

가평군 청평면에서 10년간 익명으로 성금을 기탁해온 한 기부자가 올해도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지난 4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말 익명의 기부자가 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기부자의 연말 나눔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청평면 지역에서는 이 기부자를 '얼굴 없는 천사'라고 부르며 지역사회의 모범 사례로 여기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가평군


기부자가 전달한 봉투 안에는 100만 원권 수표 5장과 함께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짧은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평면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0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자의 숭고한 뜻에 맞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