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2일(금)

제주공항 진에어 기내 '원인불명 연기' 발생... 승객·승무원 122명 긴급 대피

제주국제공항에서 포항경주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에 연기가 발생해 탑승객 전원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 예정이던 LJ436편 항공기 기내에 원인불명의 연기가 유입되면서 승객과 승무원 122명이 모두 항공기에서 내렸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연기 감지와 동시에 조종실에는 내부 경보가 작동했습니다. 항공사 측의 점검 결과, 연기는 항공기 후미에 설치된 APU(보조동력장치) 내부 고장으로 인한 과열이 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APU는 항공기 내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장비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며 항공소방대 출동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점검을 통해 현재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후 4시 35분에 지연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