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1일(목)

'기부 천사' 션, 지난해 유튜브로만 1억 벌어... 또 '전액 기부'

가수 션이 2025년 유튜브 수익 1억 원 전액을 기부하며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지난달 31일 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2025년 유튜브 수익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에서 션은 지난해 유튜브 활동을 돌아보며 수익 공개와 함께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션은 "유튜브를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됐는데 지난해는 정말 열심히 했고 성과도 좋았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에 구독자 수도 늘고 조회수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Youtube '션과 함께'


그는 이어 "일부 유튜버들이 수익 공개를 하며 연말정산을 하는 게 부러웠다"면서 "우리 채널은 3년 반 동안 수익이 없었고 딱 20불만 들어온 적도 있었는데 올해는 달랐다"고 털어놨습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션과 함께' 채널의 2025년 총 조회수는 8128만 회를 기록했습니다. 션은 "8000만이나 나왔으니 너무 좋은 숫자"라고 만족감을 표했지만 "1억 조회수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다"며 "내년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수익 공개였습니다. 션의 채널 수익은 78721달러로 현재 환율 기준 1억 14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션은 "1억이 넘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시청해주셔서 이렇게 큰 금액이 수익으로 들어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션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는 "채널을 운영하면서 '연말정산 할 때 1억 정도를 기부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1억을 벌었으니 수익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션은 기부처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작년부터 우리 하랑이가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달리고 있다"면서 "안성에 고려인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필요한데 그 이야기를 듣고 제니가 1억 원을 기부했고 나 역시 JTBC 마라톤으로 1억을 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션과 함께' 채널 또한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건물을 짓는 데 1억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outube '션과 함께'


션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선행을 넘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익 공개와 동시에 전액 기부를 선언한 것은 투명성과 나눔 정신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