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시스템 709개가 모두 정상화 됐습니다.
30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시스템 709개가 모두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체 시스템 복구 완료에 따라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해제했으며,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 체계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행정시스템 전면 복구로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에 대한 초기 대응을 마무리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마비됐던 709개 행정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되면서 공공서비스 정상화가 이뤄졌습니다.
정부는 대응체계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 방침을 제시했습니다. 각 부처가 소관 시스템을 중심으로 점검 작업을 수행하고, 문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정부는 국가정보자원 관리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가정보자원 관리체계의 전면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시스템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추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