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학창 시절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특히 점심 식사가 유일한 학교 생활의 낙이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쯔양은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의 '쯔양 방송 최초 먹방 실패??!' 영상에 출연해 학창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학생 때 친구가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쯔양은 "중학교 때는 남자아이들에게 말을 걸어본 적도 없고,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남자애들과 말을 못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기 끝날 때까지 반 친구들 이름을 못 외울 정도로 학교를 사실 잘 안 나갔다"며 꾀병을 부리고 많이 안 나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적응을 잘 못했다"며 "(일부) 친구들이랑은 친하게 지냈는데 학교는 싫은 곳"이라고 당시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밥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나갔다고 말해 특별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윤일상이 "학교를 안 나가도 식단표는 봤나"라고 질문하자, 쯔양은 "유일하게 형광표를 칠해놓는 게 식단표였다"며 수요일은 무조건 학교 가는 날이라고 답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