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청소광' 브라이언 "결혼? 관심 없어... 청소용품에만 2억 투자했다"

가수 브라이언이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청소용품에 2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3일 방송에는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상민은 '청소광'으로 알려진 브라이언에게 "청소뿐 아니라 썸 탈 때도 손절을 한다고 한다"며 그의 손절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브라이언은 자신만의 독특한 손절 기준을 공개했습니다. '찌개 먹고 있을 때 쪽쪽 빤 수저를 담글 때', '떨어진 음식을 3초 안에 주워 먹으면서 괜찮다고 할 때', '썸녀가 맨발로 우리집에 돌아다닐 때' 등을 손절 리스트로 꼽아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출연진들은 "이 성격이라 10년 째 못 사귀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브라이언은 "키스한 지도 오래됐다. 하고 싶을 때도 있다. 영화에서 키스신 나올 때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출연진들은 브라이언에게 "영화처럼 맥주 한잔하다가 열정적으로 키스하게 됐을 때 맥주가 떨어지면 치우고 진행하느냐", "맥주가 아니라 된장찌개를 엎으면 어떻게 하느냐" 등 장난스러운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브라이언은 "적당히 하라. 우리집에 청국장 못 들어온다"라고 답해 모든 출연진을 폭소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브라이언은 "청소용품에 쓴 비용만 1억원이 되느냐"는 질문에 "그게 2023년도까지 쓴 거고 지금은 2억 정도 된다"라고 정정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