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타이어 제조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2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부문 A등급을 달성하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산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CDP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지표로 인정받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공개하는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입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타이어는 기후 거버넌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성과, 정보 공개 투명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원료 수급부터 생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에서의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타이어는 2050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탄소 경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에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오는 2030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시스템도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니셔티브 설정 및 목표 수립, 경영 의사결정 반영, 제품 전 생애주기 기반 온실가스 감축 이행 현황 점검과 외부 정보 공개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요소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 원료 기반의 제품 생산 체계 확대도 주목할 만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금산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3년 헝가리공장, 올해 대전공장까지 인증을 받아 신차용∙교체용∙모터스포츠 부문을 아우르는 지속가능 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차세대 저탄소 소재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올해 로토부스트, 솔베이와 각각 청록수소 카본블랙 및 순환 실리카 등 대체 원료 개발을 목표로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 국책과제 및 국내 컨소시엄에도 적극 참여해 탄소 배출 저감 기술 검증과 대체 원료 상용화 가능성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 'E.서클' 중심의 테크놀로지 혁신을 통해 석유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천연자원 고갈을 방지하며,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국제자동차연맹으로부터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 '3 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고,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 선정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에도 등재되며 글로벌 선도 ESG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