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산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은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산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우리동네 행복드림' 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해당 사업은 양산 지역 내에서 생계 어려움과 질병·사고로 인한 의료비 부담, 주거 불안정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문 전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기탁해 주신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하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