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서 경차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와 건물 내 인원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난 22일 오전 9시 58분경 부천시 소사구 한 상가 건물 1층 철물점에 20대 A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부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물 내부에 있던 3명도 출입문 유리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파편으로 인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A씨의 경차는 교차로에서 다른 방향에서 직진해오던 SUV와 먼저 충돌한 후 그 충격으로 인근 상가 건물로 튕겨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사고가 났다"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두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