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소아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 의료식품 '케토니아'의 지속적인 생산과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 사회공헌부문 '상생협력상'을 수상했습니다.
남양유업은 22일 지난 19일 개최된 '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상생협력상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수상은 경제적 수익과 관계없이 소아뇌전증 환아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를 꾸준히 생산하고, 취약계층 환아와 의료기관으로 지원 영역을 넓힌 ESG 실천 활동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입니다.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미래소비자행동과 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ESG소비자이니셔티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ESG에 대한 소비자 인식 향상과 참여 확산을 목적으로 합니다.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평가하며, 올해는 상생협력상과 소비자안전상 등 5개 분야에서 총 24곳이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에는 남양유업과 주최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남양유업은 수상과 동시에 ESG 경영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케토니아'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02년 세계 최초로 뇌전증 환아를 위한 액상형 케톤생성식 '케토니아'를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케토니아'는 케톤 생성 식이요법을 지원하여 환아의 발작과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남양유업은 경제적 수익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케토니아를 포함해 임페리얼 XO 알레기, XO 이른둥이 등 특수분유를 40년 이상 생산해오고 있으며, 성분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취약계층 환아 가정에 16년째 제품을 무료로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의료기관까지 후원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한국뇌전증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간 후원 대상을 2배 이상 늘렸습니다.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환아 가족과의 연대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22년부터 임직원 참여 캠페인과 우유팩을 활용한 메시지 확산 등을 통해 뇌전증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8월에는 뇌전증 환아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희망캠프'를 개최하여 전문의 강의와 보호자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 정보 제공과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제공했습니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뇌전증 환아를 위한 '케토니아'의 지속적인 생산과 후원 활동이 이번 사회공헌부문 상생협력상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뇌전증 환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하에 영유아, 가족돌봄청년, 한부모가족,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민간기업 최초로 직장 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2월 취약노인 돌봄·지원 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1985년부터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가정 무상 후원을 비롯해 의료기관까지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우유팩 점자 표기 및 노치(절취선) 적용 등 포용적 디자인을 도입하고, 친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저감 제품 출시 등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