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표창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장애인 체육 발전에 공헌한 선수와 관계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입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신설하며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회사는 청각축구, 골볼, 사이클, 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 총 21명의 선수를 채용해 장애인체육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정규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등 안정적인 운동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채용된 선수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포함해 동·하계 패럴림픽, 데플림픽,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창단 첫해인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개최된 세계 최대 청각장애인 올림픽인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는 고병욱 선수가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자립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