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손으로 직접 만드는 DIY 취미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완성된 작품을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특히 가방에 대롱대롱 달 수 있는 귀여운 인형을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인형에 대한 관심이 높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이런 가운데, 다이소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7일 아성다이소는 'DIY 인형 만들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모루인형 만들기세트, 펠트인형 만들기세트, 만들기소품 등 총 2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특히 주목받는 제품은 연예인들이 가방에 다는 키링으로 사용하며 인기를 끈 '모루 인형' 제작 키트입니다.
털실이 부착된 철사 재질인 '모루'를 구부리고 엮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이 인형은 외출 시 가방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까지 갖췄습니다.
만드는 과정 자체도 생각보다 간단해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털실 원단은 복슬복슬한 뽀글이 질감과 풍성하게 뻗치는 재질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블랙, 핑크, 화이트 등 다채로운 색상 옵션을 제공합니다. 각각의 재질과 색상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뻗치는 재질의 블랙 컬러 모루는 시크한 검은고양이 인형 제작에 적합합니다. 설명서에 따라 검정색 모루를 엮어 형태를 구성하고, 함께 제공되는 진주 느낌의 비즈와 하트 모양 장식품으로 목걸이를 완성하면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의 고양이 인형이 탄생합니다.
완성된 고양이는 마치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자랑해 만든 이의 뿌듯함을 더해줍니다.
핑크 컬러의 뽀글이 재질 모루는 귀 부분을 길게 구성해 토끼 인형 제작도 가능하며, 검정 리본과 인형 바지가 세트로 구성되어 앙증맞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슬복슬한 핑크 털의 질감이 실제 토끼털처럼 부드러워 만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양모의 엉겨붙는 특성을 활용한 '펠트인형 만들기세트'도 판매됩니다. 도안을 참고해 양모를 분리해 뭉치고, 바늘로 찔러가며 형태를 잡거나 팔다리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귀여운 인형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바느질 대신 콕콕 찔러주는 단순한 작업 과정과 양모 특유의 부드러운 재질감이 주는 포근함이 이 제품의 주요 매력 포인트입니다.
바늘로 찌르는 반복적인 동작이 의외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곰돌이 푸, 피글렛 등 디즈니 캐릭터부터 다양한 동물 캐릭터 도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완성된 인형은 인테리어 장식품으로 활용하거나 동봉된 키링을 이용해 걸이 인형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제작의 재미를 더하는 부가 소품들도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별, 구슬, 하트, 알파벳 등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DIY 비즈 만들기' 소품으로는 인형 장식용 목걸이를 제작하거나, 팔찌와 마스크 걸이로 완성하여 일상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작은 비즈 하나하나를 꿰어가며 만드는 과정에서 집중력도 기를 수 있고,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덤입니다.
알파벳 비즈를 사용하면 'LOVE', 'CUTE' 같은 짧은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 연출이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적합합니다. 친구나 가족의 이름을 넣어 개성 있는 선물을 만들 수도 있어 받는 이의 감동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늘어나는 스트랩'을 추가 구매하면 직접 제작한 인형이나 비즈 액세서리를 휴대폰 장식으로 연결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꺼낼 때마다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보는 기쁨은 특별합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직접 만들고 꾸미는 DIY 취미용품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완성품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용품을 균일가로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