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토)

샤이니 온유, '주사이모' 친분 의혹에 입장 밝혔다... "지인 소개로 병원 찾았지만"

샤이니 온유가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의혹과 관련해 피부 관리 목적으로만 병원을 방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11일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소개를 받아 주사이모가 근무하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병원을 처음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샤이니 온유 / X 'ONEW_GRIFFIN'


소속사는 "당시 병원 규모와 외관상 현재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 면허 문제를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온유의 방문 목적은 단순한 피부 관리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온유가 주사이모에게 친필 사인 CD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온유가 불법 의료행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공식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사인 CD는 진료를 받은 것에 대한 감사 표현이었을 뿐"이라며 사실과 다른 추측들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온유가 전달한 친필 사인 CD / 주사이모 A씨 인스타그램


앞서 개그우먼 박나래도 주사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는 자신이 중국 내몽고 포강의대 출신이라고 주장했으나, 의료계에서는 해당 대학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A씨의 SNS에는 온유의 사인 CD뿐만 아니라 샤이니 키의 반려견 사진도 게시되어 있어 연예계 인사들과의 광범위한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좌) 박나래 / 뉴스1, (우)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 / Instagram


온유 측은 A씨와의 친분을 부인했지만, 키는 아직 관련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소속사는 "더 이상의 억측과 추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