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수)

GM 한국사업장, 협력 서비스 중심 체제 전환... 내수 시장 본격 공략

GM 한국사업장이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중심의 운영 체계로 전환하며 내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9일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협력 서비스 중심의 운영 체계 강화 방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헥터 비자레실 GM 한국사업장 사장과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포함한 주요 임직원, 그리고 전국 협력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 대표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제공 = GM


이번 발표는 내년부터 서비스가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 중심으로 운영되는 변화에 맞춰 국내 판매 확대와 품질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내수 시장 전략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행사에서 2026년 판매 계획 및 서비스 통합 전략을 발표하며 네트워크 강화, 고객 케어 향상, 보증·기술 지원 체계 개선, 부품 공급 안정성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콜센터 협력센터 지원 계획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현장 중심의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GM


헥터 비자레실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와 함께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고객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서비스 센터와의 소통과 지원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고객 만족을 위한 핵심"이라며 "입고 증대, 고객 케어 강화, 기술 지원 확대 등 실행 계획을 통해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GM 한국사업장의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는 전체 고객 서비스 물량의 약 92%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전국 380여 개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조사에서 자동차 A/S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서비스 네트워크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사진 제공 = GM


GM 한국사업장은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처리하던 약 8%의 서비스 물량을 각 지역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협의회와 긴밀한 조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직영 서비스센터가 있던 지역에서 다수의 대형 및 중소형 협력 서비스센터를 통해 직영 서비스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GM 한국사업장 내부 고객만족지수 결과에 따르면 협력 서비스 네트워크는 전반적 만족도, '첫 방문 수리 완료율', 서비스센터 추천 의향 등 주요 지표에서 직영 서비스센터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