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김태호 PD가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두 번째 시즌 제작을 위해 재결합한다고 확인됐습니다.
1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김태호 PD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30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전하던 중 "'굿데이2'가 나온다"고 직접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굿데이2' 제작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연출자인 김태호 PD가 공식적으로 시즌2 제작을 확정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제작진과 지드래곤은 '굿데이2' 제작에 합의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방송 일정 조율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한 해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협업해 그해를 상징하는 음악을 제작하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시즌1에서는 협업을 통해 탄생한 '굿데이 2025(텔레파시 + 달빛창가에서)'가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발표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의 대표작을 연출한 스타 PD이자 현재 제작사 테오를 운영하고 있는 김태호 PD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재회가 확정되면서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어떤 스타들과의 협업을 통해 어떤 '올해의 노래'가 만들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