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0일(수)

페이퍼 렉스 '2025 VCT 퍼시픽 어워드' 6관왕 달성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8일 발표한 2025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에서 페이퍼 렉스가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마스터스 토론토와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에서 우승을 차지한 PRX는 총 6개 부문을 석권하며 퍼시픽 지역 최강팀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를 개발·유통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8일 2025 VCT 퍼시픽 시즌 어워드 수상자를 공개했습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VCT 시즌 어워드는 지난 2023년 발로란트 이스포츠 체제 확립과 함께 도입된 공식 시상식으로, 매년 최고의 선수와 감독, 코치진을 선정해 공로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PRX의 'f0rsakeN' 제이슨 수산토가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했습니다. f0rsakeN은 특유의 공격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판단력으로 PRX가 시즌 전반에 걸쳐 폭발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PRX의 'alecks'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은 올해의 코치로 선정됐습니다. alecks 감독은 마스터스 토론토와 퍼시픽 스테이지 2 우승을 이끌며 PRX의 2025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포지션별 시상에서도 PRX 선수들이 다수 수상했습니다. 'something' 일리야 페트로프는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의 타격대를 차지했습니다.


'd4v41' 할리시 루샤이디는 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지며 올해의 감시자에 선정됐습니다.


데뷔 시즌을 보낸 'PatMen' 패트릭 멘도사는 올해의 신인과 올해의 척후대를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DRX에서는 '마코' 김명관과 '현민' 송현민이 개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진 제공 = 라이엇 게임즈


김명관은 2025 시즌 동안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올해의 전략가를 수상했습니다. 김명관은 위기 상황에서 팀을 구해내는 슈퍼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퍼시픽 최고의 연막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퍼시픽을 비롯해 아메리카스, EMEA, CN 등 모든 지역에서 각각 최고의 인물들을 선정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