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오브제(OBgE)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의 하반기 최대 규모 프로모션 '11.11 더블데이'에서 전년 동기 대비 507%라는 폭발적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매년 11월 11일 전후로 열리는 '11.11 더블데이'는 중화권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진 행사로,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브랜드 경쟁력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오브제는 쇼피에서 브랜드 역대 최고 더블데이 매출을 경신했으며, 자사몰의 더블데이 기간 대만 매출 또한 행사 흥행과 함께 전년 동기 대비 11배(1,028%) 성장해 효과가 전반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오브제의 베스트셀러 '내추럴 커버 파운데이션'이 꼽힙니다.
'자연스럽고 티 나지 않는 피부 표현'이라는 오브제 특유의 강점이 대만 소비자 취향과 맞물리며 더블데이 기간 동안 뚜렷한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블랙헤드 스크럽 밤, 포어 제로 선스틱 역시 뷰티 카테고리 내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만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대만에서는 기존의 '맨즈케어 중심 소비' 이상으로, 오브제를 향한 여성 고객층의 관심과 재구매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최대 매출은 오브제가 뛰어난 제품력으로 시장 구조 변화를 효과적으로 포착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오브제 관계자는 "중화권 최대 행사인 더블데이에서 쇼피와 자사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다양한 채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성장해 K-뷰티 브랜드 저력을 입증했다"라며, "해외 시장별 소비 패턴과 채널 특성에 맞춘 전략을 통해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