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AOA 멤버 초아가 최근 겪고 있는 악성 루머와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팡팡 변호사'에 공개된 '변호사님 밸런스게임 안 해보셨죠?' 영상에서 초아는 악플과 루머 피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김태형 변호사가 "명예훼손이나 악플 같은 거 달리고 스토킹에 시달리는 친구들 너무 많이 봤다. 혹시 그런 경험 있냐"고 질문하자, 초아는 "스토킹 경험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초아는 "악플도 그렇고 합성 이런 것들 있지 않나. 어떻게 보면 관심일 수 있으니까 조치를 안 했다"면서도 최근 상황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근래에는 제가 조금 쉬다 나왔기 때문에 어쨌다 저쨌다 이런 얘기들이 있더라"며 "가만히 있으니까 기정사실화되는 것 같더라. 너무 도를 넘는 것들은 잡고 가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아는 또한 "근래에 1, 2년간 변호사님들을 좀 뵀다. 의도치 않게 문제들이 생겼던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고 덧붙여 법적 대응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음을 시사했습니다.
초아는 지난 10월 개인 SNS에 평소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게시한 후 성형설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벌써 1개월 전"이라며 한 행사 참석 사진을 업로드해 변화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한편, 2012년 AOA로 데뷔한 초아는 우울증과 불면증 등 건강상 이유로 2017년 팀에서 탈퇴했습니다.
당시 갑작스러운 탈퇴로 인해 결혼설, 임신설 등 각종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으나, 초아는 이를 직접 부인했습니다.
3년간의 휴식기를 거쳐 2020년 활동을 재개한 초아는 가수 활동과 예능 출연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