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새벽 경남 창원 아파트 화재로 60대 부부 사망... 주민 70명 대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의 16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60대 부부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일 오전 2시 36분경 해당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즉시 출동하여 1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하지만 화재 현장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창원소방본부


이번 화재로 인해 아파트 주민 약 7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새벽 시간 갑작스러운 화재 상황에서 안전한 곳으로 피난했으며, 다행히 부부를 제외한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1990년대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건축 기준으로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이 화재 확산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도 함께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