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함은정, 어머니 빈자리 속 아버지와 버진로드...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 사진 공개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김병우 감독과의 결혼식 현장을 직접 공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낸 상황에서 아버지와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4일 함은정은 자신의 개인 SNS에 "웨딩"이라는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결혼식 사진들을 게재했습니다. 


Instagram 'eunjung.hahm'


공개된 사진에서 함은정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신부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출했으며, 김병우 감독과의 투샷에서는 행복에 가득 찬 미소를 보여주었습니다.


함은정은 별도의 게시물을 통해 결혼식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함께 도와주신 분들이 많아요. 덕분에 잘 치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변함없이 제 일도 하고 서로 배려하며 앞으로 더 착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귀한 시간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Instagram 'eunjung.hahm'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아버지와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먼저 보낸 함은정이 홀로 남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은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결혼식에는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했으며, 현장 모습이 수많은 연예계 하객들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함은정은 현재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 역을 동시에 연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Instagram 'eunjung.ha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