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와 전종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 '프로젝트 Y'가 내년 1월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4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프로젝트 Y'(이환 감독)가 2026년 1월 21일 개봉한다고 발표하며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화려한 도시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검은돈과 금괴를 훔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프로젝트 Y'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첫선을 보인 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고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각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일곱 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화려한 퍼 재킷을 입고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미선은 "잘못되면 우리 진짜 죽을 수도 있어"라는 대사를 통해 극한 상황에 놓인 긴장감을 전달합니다.
도경은 차가운 밤거리에서 어느 곳을 응시하고 있으며, "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라는 대사로 미선과 함께 인생 역전을 위한 위험한 도박을 감행할 의지를 보여줍니다.
가영(김신록) 역의 "사고를 크게 쳤나 보네", 황소(정영주) 역의 "목숨줄 꽉 잡아", 석구(이재균) 역의 "현실에 맞게 주제 파악하고 살아야지", 하경(유아) 역의 "정신 차려, 네 주인은 나야"라는 대사들은 이들 간의 복잡한 관계를 암시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토사장(김성철) 역은 "이제 그만 끝내야지"라는 차가운 대사로 앞으로 전개될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영화 '프로젝트 Y'는 2026년 1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