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2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서 모금한 기부금으로 제주도 내 보육원 시설 개선에 나섭니다.
네오플은 지난달 22일 열린 '2025 던파 페스티벌'의 '성띵 스페셜' 기부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약 9,100만 원 규모의 후원금을 제주도 보육원 시설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게임 유저들과의 약속 이행 차원에서 '던파 모험가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전달됩니다.
후원금은 제주 지역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도내 보육원 시설 개보수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의 수혜 기관은 홍익아동복지센터, 제주보육원, 천사의집, 제남아동센터 등 제주도 내 보육원 4곳입니다. 이들 시설은 정부 지원금이 보육료와 교육 프로그램, 기본 운영비 및 안전 필수 항목에 우선 배정되면서 노후 시설에 대한 실질적 개선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네오플은 각 보육원의 필요 수리 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사 견적을 비교 검토한 후 후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는 내년 12월 31일까지 보육원 아이들의 생활 공간 개보수를 위한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던파 20주년을 함께해 주신 던파 모험가분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된 만큼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라며 "이번 기부가 도내 보육원 아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네오플은 그동안 제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드림UP 예체능 꿈나무 지원,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