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실탄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오후 3시 30분경 해당 놀이터에서 실탄 발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발견된 실탄을 조사한 결과, 미국에서 제조된 민간용 탄약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탄약은 아파트 놀이터라는 일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발견돼 주민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실탄에 대해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즉시 군 당국에 연락해 탄약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실탄이 놀이터에 떨어지게 된 경위와 관련해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