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가 독립 활동 당시 사용했던 'NJZ' SNS 계정을 삭제하며 어도어 복귀 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만들었던 'NJZ(엔제이지)' 관련 SNS 계정들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앞서 다섯 멤버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고 선언하며 독자적인 활동을 예고했었습니다. 

당시 '뉴진스'라는 그룹명 대신 'NJZ'를 새로운 활동명으로 선택하며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했고, 이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왔습니다.

njz SNS

하지만 지난 10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법원이 어도어 측 손을 들어주면서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이후 다섯 멤버는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고, 양측 간의 갈등은 일단락됐습니다.

'NJZ' 계정 삭제 소식에 팬들은 뉴진스의 완전체 컴백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뉴진스 / Instagram 'newjeans_official'

그동안 분쟁으로 인해 중단됐던 정규 활동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뉴진스를 기획하고 제작했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최근 신생 기획사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하며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