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모듈러 가구 시스템으로 알려진 USM Haller System의 탄생 60주년을 맞아 신세계백화점이 특별 전시를 개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12월 14일까지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USM이 지난 60년간 축적해온 디자인 철학과 모듈러 시스템의 혁신성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자리입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USM Haller System은 1965년 엔지니어 파울 셰러와 건축가 프리츠 할러의 협업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가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전시 공간은 총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됩니다. '큐브 가든'에서는 자연과 구조적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선보이며, '형태와 비율' 공간에서는 새로운 소재의 패널과 구성미를 강조합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마지막 '건축과 구조' 영역에서는 USM 모듈 시스템의 건축적 특성을 부각시킵니다. 각 공간은 USM 모듈이 창조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풍경의 개념으로 확장하여 관람객들에게 기능과 미감, 질서와 자유, 구조와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제품 구매를 위한 스토어도 운영됩니다. 방문객들은 전시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