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관상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얼굴을 분석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AI가 예측한 미래 모습을 보고 보인 솔직한 반응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최근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역술가도 할말 잃은 '최악의 관상' 이경규의 말년은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관상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이경규의 현재와 미래 얼굴을 상세히 분석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관상 전문가는 이경규의 얼굴을 살펴보며 "이 얼굴은 타고나기를 박하게 태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돈도 여자도 명예도 없지만, 입이 발달해서 입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며 "그걸 극복할 직감과 창의성이 강하다"고 해석했습니다. 이경규는 특유의 짓궂은 웃음을 지으며 "그럼 난 진짜 입으로 먹고 살았네"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관상가는 이경규의 성격에 대해서도 분석했습니다. "눈썹이 짙고 강한 사람은 누군가에게 지배받는 걸 싫어한다"며 "이경규 씨는 본인이 항상 위에 있어야 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자유를 억압하면 병이 난다"고 덧붙이자, 이경규는 "진짜 그래요. 누가 날 통제하면 돌아버릴 것 같다"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턱 모양에 대한 분석에서는 웃음이 터졌습니다. 관상가는 "턱에 홈이 있는 사람은 책임감이 강하다"며 "혹여 다른 여자를 만나더라도 집안에 소홀하지 않고 양쪽에 생활비를 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규는 "여자 없이 태어났는데 무슨..."이라며 황급히 손사래를 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제작진이 공개한 AI 분석 '15년 후 이경규의 얼굴'은 더욱 큰 웃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경규는 화면에 나타난 자신의 노년 모습을 보고 "못되게 생겼다 진짜", "이건 진짜 아니야"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관상가 역시 "이 얼굴은 막힘이 있고, 뭘 해도 안 되는 상이다. 추하고 박하고 피해야 할 얼굴"이라고 단언해 현장을 웃음으로 뒤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AI 예측 얼굴에 대해서는 "지도자의 기운이 있다. 제자들이 따를 상이다"라고 평가받자, 이경규는 "이게 낫네, 이게 나야"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관상가는 이윤석과의 궁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윤석 씨와는 기운이 상충해 같이 일하면 쇠한다"며 "굳이 가까이할 필요 없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반면 "순수한 아이나 동물은 잘 맞는다"고 덧붙이자, 이경규는 "실제로 강아지랑 산책을 자주 한다"며 공감했습니다.
관상가는 마지막 총평에서 "이경규 씨는 박하게 태어났지만, 사주의 운과 얼굴의 기운이 만나 큰 에너지를 만들어냈다"며 "결국 본인 힘으로 명예를 얻은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경규는 "박하게 태어나 박하게 끝나는 건 싫다"며 "그래도 웃으며 살면 되는 거지"라고 특유의 유쾌함으로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