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배그 세계 최강 가린다" 크래프톤, PGC 2025 방콕 개막... 한국 6팀 총출동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5'를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가 PUBG e스포츠 통합 프로젝트 'PUBG UNITED'의 핵심 이벤트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One World Two Champion'이라는 슬로건 하에 PC버전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버전의 글로벌 e스포츠가 하나의 비전으로 통합되는 특별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대회는 11월 28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되며, 그랜드 파이널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열립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기본 상금 규모는 150만 달러이며, 여기에 PGC 2025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로 더해져 전체 상금이 확대됩니다. 우승팀은 50만 달러의 우승 상금과 함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추가로 획득하게 됩니다.


이번 PGC 2025에는 총 33개 팀이 참가합니다.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과 지역별 포인트로 선발된 2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와일드카드 1팀이 출전합니다. 


특히 역대 최다 규모인 6개 한국팀이 참가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젠지 e스포츠, 디엔 프릭스, 티원, 배고파, FN 포천, 아즈라 펜타그램 등이 세계 정상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PUBG UNITED의 통합형 e스포츠 비전을 구현한다는 점입니다.


PGC와 동시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인 '2025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이 같은 도시와 기간에 개최되어, 두 플랫폼의 팬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함께 응원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PGC 팬존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선수 팬미팅, 챔피언 월 전시, PUBG UNITED 공동 브랜드 콘텐츠 등 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됩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PGC 2025는 PUBG e스포츠가 축적해온 팬덤과 경쟁의 열정을 하나로 결집하는 무대"라며 "전 세계 팬들이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함께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PGC 2025는 28일부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SOOP,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중계됩니다.


대회와 PUBG UNITED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