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두나무, '사랑의열매 NFT' 출시... 디지털 기부 캠페인 시작

국내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NFT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두나무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콘텐츠 제작사 GBF Meta와 협력하여 오는 12월 1일부터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NFT 발행은 사랑의열매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과 연계된 ESG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됩니다.


사진 제공 = 두나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 활동입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캠페인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목표 모금액은 4500억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번 NFT 프로젝트는 디지털자산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과 기부자 예우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GBF Meta가 발행하는 NFT는 판매형 1종과 비매품형 2종으로 구성되며, 향후 추가로 2종이 더 발행될 예정입니다.


판매형 NFT인 'Build-up for Change'는 광화문 광장의 상징적인 '사랑의 온도탑'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나눔이 축적되어 희망의 빛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복셀아트 기법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업비트 NFT 플랫폼을 통해 2000개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GBF Meta는 NFT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디지털자산 형태로 기부할 계획입니다.


기부된 디지털자산은 현금으로 전환되어 지역사회 내 위기 및 고립 1인 가구 발굴, 난방비·생계비·식료품 지원 등 겨울철 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고액 디지털자산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비매품형 NFT도 함께 발행됩니다. 1천만원 이상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리더', 1억원 이상 신규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 앰배서더', 기존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에게 특별 제작된 NFT가 배포됩니다.


이 작품들은 기부자들의 나눔 실천이 사회 전반에 희망의 빛으로 확산되는 의미를 디지털 아트워크로 형상화했습니다.


NFT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었습니다. 판매 기간 중 NFT를 낙찰받은 모든 구매자에게는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사랑의열매 열매둥이 피규어와 캐릭터 판화가 각각 10명에게 증정됩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 게시물을 올린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하여 추가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