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2026년 LCK 결승전과 MSI 대표 선발전의 개최 장소 및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단일 시즌제로 개편된 LCK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서울 올림픽공원 내 KSPO돔에서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MSI 대표팀 선발을 위한 'Road to MSI'는 오는 6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026년 주요 대회 일정과 장소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2025년부터 단일 시즌제로 개편되는 LCK의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결승전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SPO돔에서 개최됩니다.
오는 9월 12일에는 결승 진출전이, 오는 9월 13일에는 결승전이 각각 진행됩니다.
KSPO돔은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체조 경기장으로 건설되었으며, 지난 2018년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최대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 내 최대 규모의 실내 시설입니다.
EXO,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대형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SK텔레콤 T1과 락스 타이거의 스프링 결승전, 지난 2024년 LCK 스프링 결승 관련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어 LCK 팬들에게 친숙한 장소입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출전팀을 선발하는 'Road to MSI'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오는 6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원주종합체육관은 원주 DB 프로미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 실내 체육관 중 가장 최근에 건설된 시설로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CK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수도권 외 지역에서 오프라인 로드쇼를 개최해왔습니다.
지난 2022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서머 결승전을 시작으로, 지난 2023년 대전광역시, 지난 2024년 경상북도 경주시, 2025년 부산광역시에서 각각 대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원주시 개최는 4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LCK는 향후에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LoL 이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MSI 대표 선발전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수도권 팬들의 접근성과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원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KSPO돔은 팬들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난 2024년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어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