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허성태, '오징어게임' 19금 베드신 촬영 직후 여배우 오열... "졸지에 변태가 됐다"

배우 허성태가 극중 베드신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허성태는 2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신작 영화 '정보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간 상대적으로 베드신 연기가 많지 않았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그는 "이번 영화에 베드신 있다"고 스포일러를 공개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YouTube '노빠꾸 탁재훈'


이는 허성태가 과거 한 방송에서 "아내에게 베드신은 절대 안 찍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주목 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베드신 대신 다른 신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는 일화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MC 탁재훈이 베드신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묻자, 허성태는 아내가 해당 신을 보고 "음 불편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허성태는 '오징어게임'의 19금 베드신에 대한 아내 반응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그건 같이 봤다. 놀랄까봐 미리 말을 해뒀다. 그런데 그 베드신은 아무 말도 안하고 지나갔다. 왜냐면 너무 작품이 잘됐지 않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허성태는 '오징어게임' 베드신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도 털어놨습니다.


그는 "당시 '오징어게임' 베드신을 찍을 때 노출신 때문에 내 중요 부분에 사발면 공사를 하고 최소 스태프들만 남긴 채 따로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YouTube '노빠꾸 탁재훈'


허성태는 이어 "베드신 촬영을 끝내고 상대 배우인 주령이 누나가 우는거다. 본인은 '아 힘든신 끝났다'라는 생각인데 우니까 현장 스태프들이 다 날 이상한 눈으로 보는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졸지에 변태가 됐다. 때렸나봐. 성태 선배님 뭐 했나보다 그런 분위기였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허성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정보원'은 오는 12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