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이니스프리, 남아공 4개 도시에 16개 매장 오픈... 아프리카 뷰티 시장 공략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아프리카 대륙의 핵심 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는 남아공의 주요 거점 도시인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 콰줄루나탈에 온라인 채널을 포함해 총 16개 매장을 새롭게 개점했습니다. 


이번 매장 오픈은 남아공 최대 뷰티 리테일러인 ARC 11개점과 Foschini 5개점을 통해 이뤄졌으며, 오는 2026년 1월에는 Foschini 내 6개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이니스프리


남아공 시장 진출과 함께 이니스프리는 브랜드의 핵심 제품들을 현지에 선보였습니다.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세럼', '화산송이 모공 듀얼 마스크팩', '비타민C 캡슐 세럼' 등 대표 상품을 포함한 총 10개 제품이 남아공 소비자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브랜드 측은 현지 고객들의 반응과 시장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경제 규모와 소비 능력, 뷰티 트렌드 확산 속도 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남아공 진출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향후 주변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니스프리가 파트너십을 맺은 ARC와 Foschini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 채널로 글로벌 브랜드 라인업 구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ARC는 세련된 매장 구성과 전문 뷰티 컨설팅으로 트렌디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Foschini는 전국적인 유통망과 폭넓은 소비자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남아공은 아프리카 내에서도 뷰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현지 대표 뷰티 리테일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자연주의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향후 아프리카 시장 전반으로 확장할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