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황찬성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는 27일(목)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윤은혜와 황찬성이 함께 '국밥로드 in 서울' 임장에 나섭니다. 이번 방송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국밥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구성됩니다.
한강벨트를 따라 펼쳐지는 이번 임장에서는 한국인의 영혼을 위로해온 국밥이 주인공입니다. 국밥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시장과 주거단지가 형성된다는 점에 착안한 기획입니다. 윤은혜, 황찬성, 장동민이 함께하는 이번 국밥로드 임장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세 출연자들이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서울시 중구 약수동입니다. 약수동은 한강을 사이에 두고 압구정 맞은편에 위치한 지역으로,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구옥과 아파트, 재개발 지역이 섞여있는 오래된 동네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장동민은 약수시장에 대해 "1968년에 문을 연 약수시장에는 정겨운 노포들이 많은데, 이곳에 국밥 3대장이 있습니다. 대기업 회장님의 단골집, 3대째 운영 중인 국밥집, 노포 감성의 로컬들의 맛집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하다보니, MZ들의 국밥 투어 성지가 됐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원활한 임장을 위해 약수시장 국밥 3대장 중 한 곳을 방문한 세 사람은 흥미로운 대화를 나눕니다.
황찬성이 자리에 앉자마자 수저를 놓는 모습을 본 윤은혜는 "팀에서 막내였죠? 막내들 특징이 있어! 시키지 않아도 수저를 놓는다"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식성에 대한 질문에 황찬성은 "뭐든지 잘 먹습니다. 맛이 느껴지면 맛있어요. 제가 맛없다고 하는 건 진짜 안 돼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윤은혜가 "미래의 와이프가 진짜 좋아하겠다"고 말하자, 황찬성은 "미래 와이프 아니고 현재의 와이프가 있습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뒤늦게 황찬성의 결혼 소식을 접한 윤은혜는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 출연자들은 순대국밥과 수육까지 푸짐한 한상을 받고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장동민은 약수동 순대국밥이 유명한 이유에 대해 "마장동과 가까워 신선한 고기 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밥 순위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강벨트를 따라 펼쳐진 국밥로드 임장의 전체 내용은 27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