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추진한 '한우 잇(EAT)다: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 캠페인이 국내 최고 권위의 PR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가 지난 21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업·마케팅 PR 기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PR대상은 매년 한 해 동안의 주요 PR 성과를 종합 심사하여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적인 PR 시상식입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우 잇(EAT)다' 캠페인은 한우의 다양한 활용 가치와 식문화적 매력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캠페인은 '한우를 먹고(EAT), 사람과 문화를 잇고, 한우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핵심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한우자조금은 PR전문회사 ㈜피알와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한우의 영양적, 문화적, 사회적 가치를 균형감 있게 소개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 프로그램이 캠페인 성과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한식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외국인 대상 한우 쿠킹클래스는 참가자들이 한우 특유의 풍미와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한우를 한국 미식 문화의 핵심 식재료로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언론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역시 캠페인 메시지 전달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토종 한우로 색다른 맛을 잇다' 미디어 시식회에서는 흑우, 칡소, 황우 등 토종 한우 품종의 특징과 풍미를 비교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품종별 차이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비교 시식을 통해 한우 식문화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시한 독립운동가 후손 대상 한우 나눔 행사도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해에 추진된 이번 나눔 활동은 세대 간 연대 가치를 강조하며 한우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올해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연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