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PC·모바일 통합 첫 무대 'PUBG 유나이티드'... 2025 PMGC 개막했다

크래프톤이 선보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고 권위 국제 대회가 막을 올립니다.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 지난 11월 24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PUBG e스포츠의 글로벌 통합 프로젝트인 'PUBG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무대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e스포츠 시대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PUBG 유나이티드'는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e스포츠를 단일 비전과 커뮤니티로 통합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One Stage, One Vision, One Communit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국 방콕에서 PC 부문 'PGC 2025'와 모바일 부문 '2025 PMGC'가 동시에 개최됩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전 세계 팬들이 하나의 e스포츠 축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2025 PMGC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이 각 지역 리그와 국제 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참가하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대회입니다. 


총상금 3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며, The Gauntlet, Group Stage, Last Chance, Grand Finals 등 4단계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단계인 The Gauntlet은 지난 11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각 지역 리그 상위 순번 팀 16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7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 직행권을 획득하고 하위 9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로 이동합니다.


한국 대표팀 디알엑스가 이 단계에 출전합니다.


Group Stage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일주일간 열립니다. 지역별 차순위 팀 32개 팀이 경쟁을 펼치며, 각 그룹 상위 3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접 진출하고 4위부터 11위 팀은 Last Chance 단계로 진행됩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디플러스 기아가 이 단계에 참가합니다.


Last Chance는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마지막 기회의 무대입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결승 진출을 놓친 16개 팀이 최후의 기회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상위 2개 팀만이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Grand Finals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됩니다. 


앞선 단계들을 통과한 팀들과 초청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스매쉬 룰을 적용한 경기를 통해 2025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세계 챔피언을 가립니다.


올해 2025 PMGC에는 아시아, 유럽, 중동, 아메리카 등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선발된 총 48개 팀이 참가합니다.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 기준 매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됩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상세한 일정과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