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겨울축제, 오는 28일 개막한다...올해 '케데헌' 불꽃쇼 추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앞두고 겨울 시즌 대표 축제인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를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버랜드는 매년 연말 시즌 최고의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도 산타와 루돌프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퍼레이드, 댄스 공연, 포토타임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입니다. 약 30분간 진행되는 이 퍼레이드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썰매, 케이크 등을 테마로 디자인된 퍼레이드카가 등장하며, 하얀 눈과 비눗방울이 흩날리는 가운데 산타와 루돌프 캐릭터들이 발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레니앤프렌즈와 산타, 루돌프, 요정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공연이 매일 2회씩 진행됩니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산타와 요정 등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X-mas 포토타임'도 운영됩니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가 매일 밤 펼쳐집니다.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가운데 '골든(Golden)', '소다 팝(Soda Pop)' 등 영화 속 히트곡을 함께 부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알파인빌리지 입구에 조성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는 포토존, 미션게임, 영상, OST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케데헌 캐릭터와 세계관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포시즌스가든은 겨울축제를 맞아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컨셉의 에메랄드시티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도로시, 양철나무꾼, 허수아비 등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눈사람, 트리, 선물상자 등의 연출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포토스팟을 연출합니다.


허수아비 브릭 놀이터, 양철나무꾼의 위시 정원 등 캐릭터별 테마존과 마법사 오즈의 X-mas 히든 미션, AI 사진 촬영 등 체험형 콘텐츠도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의상을 입은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들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오즈 X-mas 포토타임'도 매일 2회씩 운영됩니다.


지난 가을 호러 컨셉으로 인기를 모았던 알파인빌리지 지역은 동쪽마녀의 저주가 풀린 행복한 겨울왕국 스토리를 바탕으로 '스노우 오즈 파크'로 탈바꿈했습니다.


마녀가 직접 꾸민 듯한 겨울 데코레이션이 입구부터 장식되어 있으며, 중앙의 선물상자 모양 탑 내부에서는 360도 회전 카메라로 특별한 기념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12월 중순부터는 다양한 스노우 액티비티 콘텐츠가 본격 운영됩니다. 레이싱 코스, 익스프레스 코스 등 스릴 강도별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 버스터를 비롯해 스노우 야드, 트랙,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채로운 눈놀이 콘텐츠가 확대 운영됩니다.


겨울축제 기간 중에는 호떡, 붕어빵, 군고구마 등 겨울 대표 간식부터 꼬치어묵, 얼큰육전국수 등 따뜻한 식사 메뉴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핫 푸드 스트리트'도 운영되어 스노우 액티비티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12월 5일부터는 봄의 전령인 나비를 한겨울에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나비의 꿈꾸는 정원'이 오픈합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제비나비, 호랑나비 등 매일 다양한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겨울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니, 라라 크리스마스 코스튬 인형, 베이글 위시 베어 등 윈터 시즌 스페셜 굿즈도 다채롭게 출시되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