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K-팝과 K-컬처 상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달 공식 출시된 'K-커넥트'는 한국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용 카테고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커넥트는 K-팝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 등 영향력 있는 인물들과의 협업 패션 아이템부터 굿즈, 앨범, 공연 및 전시 관람권까지 폭넓은 K-컬처 상품을 제공합니다.
서비스명에는 한국의 트렌디한 문화를 전 세계 팬들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무신사는 그동안 K-컬처 관련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장해왔습니다. 지난 2023년 론칭한 한정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을 통해 패션 아이템은 물론 아티스트 굿즈, 티켓 등 희소성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4년부터는 '무신사 에디션'을 통해 아티스트 및 셀럽과의 브랜드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왔습니다.
앞으로 무신사는 K-커넥트를 중심으로 무신사 드롭과 무신사 에디션에서 선보였던 K-콘텐츠 상품을 더욱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큐레이션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K-커넥트는 패션 브랜드와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협업 컬렉션부터 앨범 발매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포괄하며, 무신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굿즈와 포토카드 등 단독 특전,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지난 1일 출시된 블랙핑크 관련 상품들이 있습니다. 블랙핑크의 캐릭터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과 액세서리, 블랙핑크 공식 응원봉 스페셜 에디션 커스텀 키트가 발매되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이달 10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홍대, 강남,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 한남, 서면(부산) 등 5개 매장에서 진행된 '블랙핑크 팝업 인 서울&부산’(BLACKPINK POP-UP in SEOUL&BUSAN)'은 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플뿌우'를 무신사 드롭과 무신사 스토어 성수, 강남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했습니다.
한정판 단독 특전을 제공한 해당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인기 상품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오프라인 팝업에서는 오픈런 대기줄이 발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트렌디하고 하입(Hype)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젊은 고객층이 두터운 무신사는 협업을 전개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K-커넥트를 중심으로 아티스트·IP 기반 비즈니스 협업을 확대해 패션·음악·아티스트 굿즈가 결합된 새로운 K-컬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