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아기를 장식품처럼?" 이시영 신생아 촬영 논란 확산... 삭제 후에도 반발 계속되는 중

배우 이시영이 생후 17일 된 신생아 딸을 크리스마스 장식품 콘셉트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신생아를 물건처럼 취급했다는 강한 비판에 직면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시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둘째 딸의 신생아 촬영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연상케 하는 세팅에서 생후 17일 된 아기가 오너먼트처럼 연출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뉴스1


이시영은 "너무 작고 소중. 걱정 백만개 가지고 촬영장 갔는데 하길 너무 잘했다. 매일매일 꺼내봐야지"라는 글을 함께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거센 비판이 일어났습니다. "신생아를 소품 취급한다", "예쁘기만 하면 뭐든 가능하냐", "아기의 인권과 안전은 어디 있냐" 등의 비판적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오너먼트 콘셉트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가 감성 콘텐츠 소재가 돼버렸다"며 강한 불편함을 표현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시영은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그러나 게시물 삭제 이후에도 비판 여론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Instagram 'leesiyoung38'


네티즌들은 "삭제한다고 없던 일이 되는 건 아니다", "문제가 뭔지 인지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시영은 2017년 결혼 후 1남 1녀의 어머니가 되었으며, 올해 초 이혼 조정신청과 냉동 배아 이식을 통한 둘째 출산 사실을 공개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