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웹소설 원작 드라마 '상남자'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1일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박정민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상남자'에서 주인공 한유현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박정민이 맡을 한유현은 회귀라는 특별한 설정을 통해 인생을 다시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회귀 이전의 한유현은 오직 자신의 성공만을 추구하며 살았지만, 그 결과가 비참하고 처참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회귀한 한유현은 다양한 사정이나 방해 요소로 인해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력으로 지원하는 인물로 변화합니다.
드라마 '상남자'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시작해 성공만을 목표로 기업 최고 경영자 자리까지 오른 남성의 인생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인공은 끝없는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잃게 되고, 결국 젊은 시절 입사 면접을 보던 때로 회귀하여 후회로 가득한 인생을 다시 도전하는 스토리를 그려냅니다.
연출은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한 배우 출신 김희원이 담당합니다.
원작은 김태궁 작가의 동명 웹소설로, 2020년에 웹툰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뛰어난 각색과 섬세한 작화로 팬층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4억 7,000만 회를 돌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제작은 스튜디오N에서 맡으며, 촬영 시작은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