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1월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제7회 두바이 워치 위크에 참여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오데마 피게는 브랜드의 역사와 장인정신, 협업 철학을 담은 대규모 체험형 전시 '하우스 오브 원더스'를 공개하며, 오랜 파트너인 세디키 가문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데마 피게는 이번 두바이 워치 위크에서 2년 전 처음 발표한 두바이 미래 재단과의 협업 프로젝트 결과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하우스 오브 원더스 전시는 두바이 몰과 부르즈 공원 일대 1,000㎡ 이상의 대규모 공간에서 펼쳐지며, 두바이와 스위스 발레 드 주를 연결하는 상징적 다리 역할을 합니다.
전시 관람객들은 오데마 피게의 첫 번째 작업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입구를 통과하며, 브랜드의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 미학이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테마 공간들을 체험하게 됩니다.
전시 여정은 시계의 방에서 출발하여 오래된 시계들의 째깍거리는 소리 속에서 시간의 개념을 소개하고, 이어 방문객들을 스위스 쥐라 산맥의 설경으로 안내합니다.
각 전시 공간은 기록 자료, 희귀 시계, 현대 제품들을 통해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관람객들은 시간의 갤러리, 기계적 비밀, 디자인 보관소, 천문 관측소를 순차적으로 거치며 매뉴팩처의 대표적인 무브먼트와 시계에 담긴 복잡한 장인 기술을 발견하고, 소재와 디자인의 발전 과정을 추적하며, 전통 기법과 최신 혁신 기술의 결합을 목격하게 됩니다.
전시의 클라이맥스는 연구소에서 펼쳐지며, 이곳에서 시계 제작의 미래와 브랜드 비전을 이끄는 선구적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공간인 호기심의 보관장에서는 매뉴팩처의 지속적인 협업 정신을 기념하며, 전시된 각 기념품들이 장인정신과 창의성, 문화적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협업은 지난 1875년 오데마 피게 창립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온 브랜드의 정체성이자 핵심 가치입니다.
발레 드 주 지역의 고도로 전문화된 공방들이 협력하는 네트워크인 에타블리사주 시스템부터 현재의 글로벌 파트너십까지, 브랜드는 다양한 분야의 장인과 전문가들과 함께 시계 제작의 한계를 확장해왔습니다.
특히 올해 두바이 워치 위크는 사업 75주년을 맞은 아메드 세디키와 세디키 가문과의 관계를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데마 피게 최고경영자 일라리아 레스타는 "두바이의 시계 산업을 위해 75년간 헌신해온 세디키 가문과 함께 기념비적인 해를 맞게 되어 영광입니다. 혁신과 유산에 대한 존중이라는 공통된 정신이 두바이 워치 위크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두바이 워치 위크 CEO 힌드 세디키는 "오랜 파트너인 오데마 피게가 올해도 방문객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해 두바이 워치 위크의 하이라이트가 될 오데마 피게의 150주년 기념 행사를 현장에서 함께 기념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중 오데마 피게는 고객, 언론, 방문객 모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하우스 오브 호롤로지'에서는 혁신을 주제로 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2년 전 두바이 워치 위크에서 처음 구상된 두바이 미래 재단과의 협업 프로젝트 첫 결과물도 공개됩니다. 또한 오데마 피게는 일반인 대상 두 가지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합니다.
오는 11월 21일 개최되는 '마감의 예술'과 오는 11월 22일 열리는 '시계 제작자의 제스처' 행사는 모두 매뉴팩처의 노하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 마무리는 APx뮤직팀이 기획한 특별 축하 공연으로 장식됩니다. 하우스 오브 원더스에서 펼쳐지는 칼리타와 블랙 커피의 공연은 중동 지역 AP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합니다.
아르마니 호텔에서는 오데마 피게의 크리에이티브 콘딧인 존 메이어가 진행하는 특별 심야 쇼가 촬영될 예정입니다.
이 쇼에는 오데마 피게 최고경영자, 레볼루션 매거진 창립자 겸 언론인 웨이 코, 그리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연해 최근 공개된 RD#5를 비롯한 브랜드의 혁신적 시계 제작에 대해 조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