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지역 식재료가 지방시대를 요리하다"... 대상그룹, 지방시대 엑스포서 '5극3특 미식회' 선보였다

대상그룹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19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국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 '5극3특 미식회'를 선보였다고 20일 발표했습니다.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수도권 일극 집중 구조를 탈피하고 5대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대상그룹의 '지식존중' 프로젝트가 이번 미식회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이 취지에 공감하면서 공동 기획이 실현되었습니다.


대상그룹은 지난 2023년부터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소멸 위기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 해당 지역을 '가고 싶은 곳'으로 새롭게 브랜딩하는 지식존중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자원인 지역 식재료의 가치와 매력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대상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5극3특 미식회에서는 이연복, 송하슬람, 김태성, 김병묵 등 국내 정상급 셰프 4인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8가지 특별 메뉴를 제공했습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메뉴별 200명 한정으로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모든 메뉴가 조기 마감되어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송하슬람 셰프가 선보인 '영양고추·의성마늘 주먹밥 튀김 & 달성군 한재 미나리무침'과 '양구 곰취 쌈밥 & 정선 곤드레 떡갈비'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9월 지식존중 팝업스토어에서 호평받은 레시피를 재구성한 메뉴로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를 찾은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대상그룹의 지식존중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장에서는 "각 지역 식재료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됐다",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메시지를 음식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이번 행사가 올해 엑스포의 시민 참여도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사진 제공 = 대상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는 "대상그룹은 '존중'을 그룹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지식존중' 프로젝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각 지역이 지닌 자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모든 지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그룹은 지식존중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23년 전북 무주, 2024년 강원도 양구, 2025년 경상북도 영양군까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식재료를 재발견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운영한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스토어는 지역 명소를 체험 요소로 담아낸 공간 구성과 정상급 셰프의 요리로 총 8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영양군을 '한국의 핀란드'로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