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이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특별한 겨울 숙박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호텔 측은 재즈 공연과 스케이트 체험을 결합한 '재즈 나이트' 패키지와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플라자의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는 2022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의 협업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연말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스케이트장이라는 뛰어난 접근성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는 여기에 재즈 콘서트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출시된 재즈 나이트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 숙박을 기본으로, 더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디너 세트가 포함됩니다.
디너 메뉴는 트러플 풍기 피자, 연어 푸타네스카, 오페라 케이크, 레드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재즈 공연 관람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2매도 함께 제공됩니다.
호텔 측은 재즈 공연팀 선정 과정에서 무대 완성도와 연주자의 숙련도, 퍼포먼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엄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더 플라자 로비에 자리한 더라운지에서 진행됩니다. 재즈 나이트 패키지는 12월 30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실제 투숙은 12월 24일부터 27일, 31일 총 5일간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가격은 55만원부터 시작하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입니다.
기존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는 시청 광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디럭스룸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1박 숙박과 산타 곰인형,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권 2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패키지 모두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 서비스가 포함되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예약 및 투숙이 가능하며, 가격은 31만 5천원부터 시작합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더 플라자를 상징하는 보라색 산타 곰인형이 새롭게 출시됐다"며 "테디베어 뮤지엄과 협업한 한정판 곰인형으로 호텔 현장 구매 또는 더 플라자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더 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