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건강한 일상의 모습을 팬들과 나눴습니다.
지난 16일 박미선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에서 훌라후프 운동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미선은 훌라후프를 돌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지만, 얼굴에는 여전히 밝은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전했습니다.
박미선은 해당 게시물에 "밥 잘 먹고 집에서 운동, 근데 이 훌라후프 왜 이렇게 어렵냐고요, 얼굴로 돌리는 중"이라는 글을 함께 올려 특유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훌라후프 운동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미선은 지난 2월부터 건강상의 문제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미선은 이달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방암 투병 중인 근황을 직접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