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CJ제일제당 '습김치', '2025 굿디자인 어워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CJ제일제당이 실비김치 제품인 '습김치'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았습니다.


회사는 14일 '습김치'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으로, 제품·시각·환경 등 전 영역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이번 시상식의 심사 과정은 2단계로 진행됩니다.


1차 심사에서 디자인 우수 상품을 선정해 정부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해당 마크를 받은 제품들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금상 등 본상을 수여하는 방식입니다.


올해에는 총 1,030여 점이 출품됐으며, 이 중 80개 업체가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인 '습김치'는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과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되고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식품 분야에서 보기 드문 한글 활용 혁신 디자인, 제품 특성을 강렬하게 드러낸 창의적 네이밍, 직관적이면서도 심플한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습김치'의 디자인 우수성은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비비고 김치요리용 만능소스와 함께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습김치' 외에도 '고메 대가탕수육'이 '올해의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두 제품 모두 앞으로 패키지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착하고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CJ제일제당의 디자인 분야 성과는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최근 10년간 비비고 BI(Brand Identity), 비비고 단지김치, 백설 참치액 등 총 12개 제품이 우수 디자인 선정 또는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습김치'와 '고메 대가탕수육'의 독창적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혁신적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디자인 분야에서도 CJ제일제당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