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CJ대한통운, 창립 95주년 맞았다... "2030년은 100주년의 해, 글로벌 톱10 도약"

CJ대한통운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글로벌 톱10 진입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영수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전국 사업장 및 해외 법인 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신영수 대표는 이날 "더 치열하게 기술 혁신에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한 해였다"며 "주 7일 배송체계를 중심으로 한 '오네'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 TES기반 생산성 혁신, 수송·운송 체계 재정비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특히 신 대표는 "CJ대한통운의 지향점은 고객이 원하는 것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결하는 물류 기업"이라고 밝히며 "2030년은 100주년의 해, 글로벌 톱10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행사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신 대표는 올해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중기 경영전략 방향을 제시한 후,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응답하며 회사의 변화와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장기근속자와 성과조직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10년부터 35년까지 장기근속자 413명에게 특별휴가와 포상이 지급됐으며, 성과조직 포상제 'CJL Awards'에서는 매일오네 서비스 기회를 적극 확대한 영업본부 영업1담당 2팀 등 총 23개 조직이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도전적 시도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실패상'도 함께 수여됐습니다.


행사 마지막에는 신 대표와 신입사원이 함께 100개의 헤리티지 퍼즐 조각으로 구성된 'Vision Wall'을 완성하며 2030 글로벌 톱10 달성을 향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헤리티지 일일 퀴즈, 추억 사진 공모전, 릴레이 축하 메시지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사전에 운영됐습니다.


물류업계 선도기업인 CJ대한통운은 올해 주 7일 배송 브랜드 '매일오네(O-NE)'를 중심으로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TES 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AI·데이터 중심의 첨단 물류 혁신을 지속하고 있으며, 북미·APAC 거점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