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이번 주가 기회입니다"... 신세계백화점, 최대 60% '겨울 세일' 시작

신세계백화점이 이른 한파로 인한 겨울 상품 수요 급증에 맞춰 대규모 정기세일을 실시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세일 초기인 14일부터 19일까지는 '시즌오프&세일'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가을은 지난 달 10월부터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서둘러 겨울 의류 구매에 나서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이러한 현상에 힘입어 지난 10월 한 달간 패션을 비롯한 백화점 대부분 카테고리에서 전년 대비 20~30%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상승세를 정기세일로 연결해 겨울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시즌오프&세일 행사에는 3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파격 할인과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입니다.


세일의 선두주자 역할은 슈즈 컬렉션이 맡게 됩니다. 추워진 날씨로 방한 구두나 부츠 등 겨울용 신발 수요가 크게 늘어났으며, 앞서 10월 슈즈 카테고리 고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닥스 구두, 미소페, 바바라 구두, 소다, 탠디 등 5개 브랜드가 신세계와 협업한 '윈터 슈즈 컬렉션'을 독점 공개합니다.


닥스 구두의 카프스킨 니트 콤비 앵클 부츠, 탠디의 청키 퍼 워커 등 신세계백화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방한 제품들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30~4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젊은 소비층에게 인기 있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오는 13일부터 질스튜어트, 마쥬, 산드로, 바네사브루노, 르몽생미셸 등이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하며, 이들 브랜드는 인기 상품을 최대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스포츠 브랜드 중에서는 젝시믹스가 최대 60% 세일과 구매 금액별 추가 할인 혜택을 제시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안다르, 스케쳐스, 미즈노 등도 10~50% 할인가로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브라운브레스, 커버낫, 후아유 등도 10~30% 할인가로 정기세일에 동참합니다.


이 외에도 닥스, 마에스트로 등 남성 패션 브랜드는 10~40% 세일에 참여하고, 다이아미, 미꼬 등 주얼리/워치와 닥스 스카프 등 잡화도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어필할 계획입니다.


정기세일 기간 중에는 점포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강남점 지하 1층 선큰 행사장에서는 모피 릴레이 대형행사가 진행됩니다. 11일부터 윤진모피 특집, 다가오는 21일부터는 동우모피 특집을 만나볼 수 있으며, 블랙그라마 밍크 및 세이블 재킷을 단독가 또는 최대 80% 할인가로 제공합니다.


강남점 4층 브릿지 및 B1층 선큰 행사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시즌오프 및 전년도 상품을 모아 최대 50~80% 할인 판매하는 '겨울 부츠 페어'가 열립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앵클부츠나 롱부츠 등을 올해 최대 물량으로 기획했습니다.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는 다가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어뉴골프, MU스포츠, 미즈노 등이 참여하는 '골프웨어 대전'이 진행됩니다. 이 행사에서는 골프화는 물론 캐디백, 의류 등 시즌오프 및 전년 이월 제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구매 혜택도 다양합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시즌오프&세일'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쿠폰을 신세계백화점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윈터 슈즈 컬렉션을 출시하는 5개 브랜드 대상으로는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쿠폰도 추가 제공됩니다.


더불어 이번 달 말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를 사용해 명품/패션/잡화 단일 매장에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7% 신세계백화점 리워드를 돌려주는 사은 행사도 진행됩니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정기 세일의 시작으로 '시즌오프&세일'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며 "겨울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