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예술은 우리 DNA에 흐른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문화예술후원 인증' 2026년까지 유지

페르노리카 그룹의 국내 법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인증 사후관리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6년까지 문화예술후원 인증을 지속 유지하게 되었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지난 2014년 도입된 이후 모범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단체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2020년 최초로 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3년 재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사후관리 심사 통과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의 진정성이 다시 한번 공식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페르노리카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핵심 후원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국악 장학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총 749명의 국악 인재들에게 약 27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메세나대상에서 Arts & Business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는 CICI 재단 후원 활동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CICI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해외에 알리는 문화 외교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한국 문화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예술 협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대표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은 국내 현대미술 작가 최혜지와 협업한 '발렌타인 아티스트 에디션5'를 선보였습니다.


아벨라워는 '해녀의 부엌'과 함께 국가중요어업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를 조명하는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로얄살루트는 영국 출신 세계적 아티스트 콘래드 쇼크로스와의 협업으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시바스 리갈과 제임슨은 대중문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문화적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안하기 위해 '아트 르서클'을 기획하여 현재까지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6회의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와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오앤오'에 참여하며 예술적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사 및 대외협력 부서 지민주 전무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문화예술 후원은 단순히 후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문화예술후원 인증 유지는 우리가 문화와 예술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르노리카 그룹의 창립자 폴 리카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화가를 꿈꾸며 공부할 만큼 예술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가 남긴 "예술은 우리 DNA에 흐르고 있다"는 철학은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그룹의 핵심 가치로 자리잡게 했으며, 현재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 전반에 반영되어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기업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