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세계적인 음악 축제 무대에서 또 한 번 K팝의 위상을 높일 예정입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된 공식 라인업에 따르면, 제니는 2026년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2026 매드 쿨 페스티벌'(2026 MAD COOL FESTIVAL) 9일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제니는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플로렌스 앤 더 머신(Florence + the Machine),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씨즈(Nick Cave & The Bad Seeds)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제니가 유일하게 이번 페스티벌 라인업에 포함되었습니다.
매드 쿨 페스티벌은 2016년 첫 개최 이후 록, 인디, 얼터너티브, 팝, 일렉트로닉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과거 뮤즈(Muse),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리조(Lizzo)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이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난 바 있습니다.
제니는 올해 4월 미국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대형 무대에 올라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